화순소방서(서장 박달호)는 하니움체육관 화재로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전남본부, 경찰, 보건소, 군인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재난대비 긴급구조 불시 통제단 가동 및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28일 오후 긴급구조통제단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훈련은 하니움체육관 내 테러로 인한 폭발로 대형 화재가 번져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부여하여 화순소방서(서장 박달호)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통제단장의 현장지휘 및 통제단원들의 개인별 임무 숙지 등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에 관한 사항과 유관기관과의 통합지휘체계를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또한 사고 상황에서의 단계별 대웅 절차에 따라 불시 상황부여를 통하여 현장 출동 대원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각 출동 분대화 지휘부 간의 유기적 임무수행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박달호 서장은 “테러에 의한 화재 같은 경우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지휘관 및 현장 대원들의 빠른 현장대처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공조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각종 훈련을 통해 화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정민국기자

정민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