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2017학년도 사립중등교사 공동채용 제1차 시험 합격자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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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2017학년도 사립중등교사 공동채용 제1차 시험 합격자 공고
  • 정은찬 기자
  • 승인 2017.09.08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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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6개 법인 9개 교과 15명 선발에 1차 합격자 68명 발표

▲ 2,3차 시험인 법인별 자체 전형 일정.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사학 공공성 제고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2017학년도 사립중등교사 공동채용’ 1차 시험 합격자를 8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 1차 합격자 68명의 수험번호가 적인 공고문을 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시교육청은 6개 법인 9개 교과에서 교사 15명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8월26일 ‘2017학년도 사립중등교사 공동채용’ 제1차 (필기)시험을 실시한 바 있다. 첫 공동채용에 총 701명이 접수하고 570명이 응시(응시율 81.3%)했으며 선발 인원 5배수 이내 인 68명이 1차 합격자 공고에 이름을 올렸다.

‘사립중등교사 공동채용’은 교육청과 사학법인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채용 방식이다. 1차 필기시험은 시교육청이 주관하여 선발 예정 인원 5배수 이내 합격자를 선발해 해당법인에 통보하고, 법인이 2,3차 시험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하게 된다.

이러한 선발 방식은 사학 공공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최초 시행이다. 교육청 자체 출제 문제로 1차 시험을 치르고, 합격자를 법인에 통보하는 만큼 시험 공정성과 객관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원서접수 때부터 46.7대 1이라는 높은 평균경쟁율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각 법인들은 자체계획에 따라 수업실연, 심층면접 등 2차, 3차 시험을 진행하며 9월20일부터 27일 사이에 모든 법인이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최성광 장학사는 “사학 공공성 향상과 위상 강화를 위해 공정한 채용 절차와 방식을 사학법인연합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소통하여 신규교사 선발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3차 시험인 법인별 자체 전형은 표와 같이 진행될 계획이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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