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지(국어국문학과 4학년), 이송미(경영학과 3학년)학생이 지난 8월 8일(화) 목포샹그리아호텔에서 열린 ‘2017. 전남지역 일자리 늘리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7. 전남지역 일자리 늘리기 아이디어 공모전은 고용노동부 목포지청과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지역의 일자리에 대한 지역민에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지난 6월 한달 간 공모받았다. 총 499개가 접수돼 이 가운데 대상 1개, 최우수상 3개 등 모두 19개가 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이지 학생의 아이디어는 ‘중국 동남아 등 혼인이주여성의 현지문화와 언어능력을 활용해 동남아진출 우리기업의 콜센터를 동남아 현지가 아닌 전남에 유치시켜 혼인이주여성과 연관된 고용증대’이고, 우수상을 수상한 이송미 학생의 아이디어는 ‘원도심 살리기 프로젝트(보해상가 리뉴얼 사업)’이다.
신이지 학생은 “이번기회를 통해 전남 지역의 일자리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해보게 되었다”며, “앞으로 저의 작은 제안으로 전남지역 10,657명의 혼인 이주여성들의 구직활동에 큰 도움이 되기 바라며 지역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송미 학생은 “원도심 보해상가에 붙어 있는 ‘임대’라는 두단어가 매우 안타까웠다”며, “제 아이디어인 ‘원도심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활기찬 목포 원도심’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와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은 수상작으로 뽑힌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해 9월 중 사업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2018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및 전라남도 일자리 정책에 반영해 지역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에 활용키로 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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