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양특수구조대, 목포 남항 앞 해상 익수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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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양특수구조대, 목포 남항 앞 해상 익수자 구조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7.07.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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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해양특수구조대가 목포 남항 마당여 인근 해상에서 익수자를 구조했다. <사진제공=서해해양특수구조대>
서해해양특수구조대(대장 박광호)는 28일 새벽 4시 30분경 목포 남항 마당여 인근 해상에서 선원 A씨(57, 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8일 새벽 4시 07분경 목포시 남항 인근 해상에서 “무슨 소리인지는 알 수 없으나 남자 목소리의 고함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양경찰서 상황실로부터 익수자 구조 지시를 접수한 서해해양특수구조대는 특수구조정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현장 도착, 해상에서 김치통을 붙잡고 허우적 거리던 익수자를 구조하였으며, 익수자 A씨가 저체온증을 호소하자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119구급차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해양특수구조대 관계자는 “야간에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구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속히 구조되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1분 1초를 다투는 구조상황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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