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9일 영암서 전남 명품한우 대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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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9일 영암서 전남 명품한우 대축전
  • 백대홍 기자
  • 승인 2017.07.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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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우수성 알리기 위해 … 28~31일 사전 할인판매 행사도

전라남도는 전남 한우농가들이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9일부터 이틀간 영암 기찬랜드 행사장에서 제6회 전남 명품한우 대축제를 개최한다.

(사)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안규상)와 영암군지부(지부장 안상길)가 주관하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등심과 불고기용 부위로 1천500만 원 상당의 무료 시식회를 비롯해 한우 OX퀴즈, 마술공연, 비보이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1천만 원 상당의 한우고기 깜짝 경품 이벤트도 있다.

이에 앞서 ‘매력한우 기찬랜드 명품관’에서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전남에서 생산된 한우고기와 사골 등 부산물을 10~30% 이상 싼 가격으로 할인 판매한다.

(사)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는 여름철 휴가를 맞은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에게 한우고기 무료시식회와 할인판매 등을 통해 소비 촉진 분위기를 확산하고, ‘생명의 땅, 전남’의 고품질 한우고기를 알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한우는 우리 고유의 유전자원이고, 농촌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다”며 “농촌을 살리고, 안전한 한우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한우 혈통등록사업, 유전능력검정 등 지원과, 직거래판매장 활성화를 통한 적정가격 유통과 소비촉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에서는 한우 41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지속적인 품질 개량으로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전국보다 0.9%P 높은 70.3%로 한우 사육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한우고기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순한한우, 녹색한우, 함평천지한우, 담양대숲맑은한우, 영암매력한우, 영광청보리한우 등 한우 브랜드를 육성하고 있다.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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