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목포시의회 개원 3주년 결산] 조성오 의장 “유종의 미 거두기 위해 현장 중심 의정 활동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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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목포시의회 개원 3주년 결산] 조성오 의장 “유종의 미 거두기 위해 현장 중심 의정 활동 최선”
  • 김조은 기자
  • 승인 2017.07.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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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으로부터 가장 사랑받고 감동 주는 의회가 되도록 모든 의정 역량 집중

▲ 조성오 목포시의장이 달리도 가뭄 피해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제10대 목포시의회(의장 조성오)가 개원 3주년을 맞았다.

조성오 의장을 비롯한 22명의 의원들은 “강한 의회, 소통하는 의회, 시민과 함께 일하는 의회”라는 의정 목표 아래 시민의 권익 증진과 행정의 투명성 강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 등 역동적이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제10대 목포시의회의 지난 3년 동안 주요 의정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의회 운영방향과 현안 과제들에 대한 시의회의 입장을 확인해 본다.

▲ 시민위한 활발한 의정활동 전개

2014년 7월 출범한 제10대 목포시의회는 지난 3년간 정례회 7회와 임시회 14회 등 총 21회, 284일 간의 회기를 이어왔다.

특히 조례안 306건, 예산·결산 승인안 20건, 각종 결의·건의안 9안, 기타 67건 등 총 402건을 충분한 논의와 심사를 거쳐 처리하였으며, 의원 발의로 목포시 공동주택 층간 소음 방지 조례안, 목포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제정함으로써 의회 본연의 기능인 입법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행정사무감사는 행정의 투명한 집행을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2014년 95건, 2015년 93건, 2016년 88건, 2017년 76건을 지적하여 개선토록 하였을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였다.

또한 시민의 알권리 충족 및 시정 발전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정 전반에 대한 150건의 시정 질문을 통해 집행부에 시정요구 및 건의로 역동적인 의정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 시민 목소리 직접 청취하기 위한 현장 활동

제334회 목포시의회 제1회 상임위원회 현장 활동으로 기획복지위원회는 종합사회복지관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 5곳을 방문하였고 관광경제위원회는 고하도 디자인 전망대 조성사업현장 외 2곳을, 도시건설위원회는 몽탄정수장, 도시재생선도사업지역 외 2곳을 방문하였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는 타 시·군 선진지 비교견학을 통해 시정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답을 현장에서 찾아오고 있다.

▲ 시민 생각 대변하는 목포시의회

사회적인 각종 현안 사항을 바로잡고, 지역민의 생각을 대변하고자 결의문과 성명서 등을 정부 및 관련 부처에 전달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현안에 적극 대처해오고 있다.

2014년 목포-순천 간 열차운행폐지 반대 결의문, 2015년 호남고속철도 2단계 구간 조속추진 및 요금 차별 철회 촉구 결의문, 영세중소상공인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율인하 촉구 건의안, 2016년 현대삼호중공업 구조조정 최소화요구 성명서, 무안군 남악복합쇼핑몰 개점 중단 성명서, 2017년 세월호 인양 따른 미수습자 인도와 진상 규명 촉구 성명서 등 총 16개의 결의문과 성명서를 발표했다.

▲ 연구하고 소통하는 의회상 구현

공부하는 의회 분위기 조성과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해 구성된 의정연구모임 ‘비파의정발전연구회’와 ‘밀물’은 지속적인 워크숍과 토론회, 현장 방문 등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파의정발전연구회’는 도시재생활성화와 선진지인 대구광역시, 군산시, 전주시 비교견학 외에 ‘목포항의 비전과 발전전략’ 워크숍 등을 개최하였으며, ‘밀물’에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본부와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건의했다.

소통과 화합의 의회상 구현을 위해 정기적으로 의장단 월례회의, 의원 간담회를 열어 의원 간 정보를 교환하고 집행부로부터 주요 정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는 등 시너지 효과 창출에도 노력하고 있다.

▲ 향후 의정활동 방향

제10대 목포시의회는 지금까지 이뤄온 결실과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의정기간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민의대변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여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를 소홀히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목포가 해양관광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힘을 모을 것을 전했다.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목포 만들 것”

조성오 의장은 “목포시의회에 언제나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제10대 목포시의회 전반기, 후반기 의장직을 맡아 어느 때보다도 무거운 어깨로 의정활동에 임했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현장을 발로 뛰어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노력했고, 더 큰 목소리로 대변하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목포의 발전을 일구어 가고자 했으나 앞으로 남은 1년이라는 시간을 바라보니 아쉬운 마음이 큰 것도 사실이다”며, “이제부터 저를 비롯한 22명의 의원들은 제10대 목포시의회가 역대 의회 중 시민으로부터 가장 사랑받고 감동을 주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의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또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목포시를 만들기 위해 의회가 앞장서겠다”며, “아무쪼록 부족한 모습이 있더라도 아낌없는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조은기자

<호남타임즈신문 2017년 7월 20일자 H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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