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상태바
전남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11.05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안부, 노사간 소통노력 높은 평가해 우수기관 인증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전라남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2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에 선정됐다.
전남도는 그동안 공무원 노사문화 개선과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해왔던 사업을 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현진)과 공동으로 신청해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으로 인증받았다.
노사문화 인증제는 행정안전부에서 건전한 노사 관행과 합리적인 노사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2010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신청은 자치단체뿐 만아니라 전국의 모든 행정기관 중 공무원노조나 직장협의회가 만들어져 있는 모든 기관이 할 수 있다.
올해는 중앙부처, 광역․기초자치단체, 대학 등 각급 기관으로부터 지난 7월 신청을 받아 3차에 걸친 심사(서면․현지실사․발표) 끝에 전남도 등 13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전남도가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게 된 것은 그동안 전남도와 도청 공무원 노동조합이 상호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통해 상생의 파트너로의 관계 설정을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주요 협력 사업은 노사문화에 대한 인식과 노력의 일환으로 도청 간부와 노조 임원진간 소통을 위한 노력이나 직원 고충 해소를 위한 노력, 어려운 이웃을 돕는 희망 나눔이 행사 등이다.
또 협력적 노사문화 실천을 위해 노조가 KBS천하무적야구단 친선경기․100만인 서명운동 등을 통해 F1대회 홍보에 적극 앞장서고 직원가족의 화목을 위해 부모와 함께하는 효도 여행이나 가족과 도내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합리적인 노사 관행 정착을 위해선 청렴실천 노력 등을 기울였다.
이번 인증으로 전남도는 정부의 합동 평가 시 가점우대를 받고 우수사례는 책으로 제작돼 전국 행정기관에 배부된다.
이호경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전남도청의 노사 모두가 도민과 조직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이 바탕에 깔려있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합리적 노사관계를 유지하면서 도민의 복지를 먼저 위하는 가운데 조합원의 권익이 최대한 반영되는 노사관계가 되도록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목포타임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