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넘이길 대한민국 대표 해안누리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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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해넘이길 대한민국 대표 해안누리길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10.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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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정…아름다운 풍광.솔 숲길.낮은 경사도 등 호평

▲ 국토해양부 지정 전남 해안누리길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전남 신안 자은면의 ‘신안 해넘이길’이 대한민국 대표 해안누리길 5선에 선정됐다.

2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전국 지자체에서 신청한 131개의 누리길 중 해안 경관이 수려하고 해양문화 및 주변 관광자원이 풍부한 총 52개 누리길 505.1km를 선정해 관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바다를 바라보며 여행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신안 해넘이길’ 등 5곳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안누리길로 최종 선정했다.

▲ 신안 해넘이길
신안 해넘이길은 풍광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둔장해변이 위치해 있고 솔 숲길과 낮은 경사도로 고즈넉한 해양경관을 바라보며 사색할 수 있으며 인근 마을에서는 바다체험도 가능하다.

해안누리길 5선은 역사와 문화적 가치, 도보 안전성, 경관의 다양성, 시설․교통의 편의성,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 것이다. 앞으로 국토해양부로부터 안내․편의․안전․노선 정비 등 시설 조성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코레일 관광투어 개발, 행사 지원 등의 지원을 받는다.

한편 국토해양부가 지정한 전국 52개 해안누리길 중 전남은 23%에 해당하는 12개 노선을 확보하고 있어 전국 해양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코레일과 수도권의 여행작가․기자단․시민들로 구성된 80여명이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함평 돌머리 해안길’을 찾아 함평나비대축제․함평자연생태공원․전통시장 등을 두루 여행한 바 있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보 여행객이 증가추세여서 해안누리길 이용객도 늘어날 전망”이라며 “시설을 개선하고 전남의 아름다운 리아스식 해안과 드넓은 갯벌, 풍부한 해양관광 자원과 수산자원 등을 충분히 알려 전남지역 관광소득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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