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2012국제농업박람회가 연일 관람객 발길이 끊이질 않으며 흥행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24개국이 참가한 기업홍보관에 국화전시관이 조성돼 향기로운 박람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7일 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국내외 24개국 103개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로 활용된 기업홍보관 내 해외관 공간을 이용해 150㎡ 규모로 가을의 향기가 묻어나는 가을 국화전시장을 마련했다.

대국․소국․제이드프린세스(밀렛)․퍼플 바론 등 150여종의 식물과 해외에서 로열티를 받는 우리나라 야생화 30종 등 500여 점의 신품종 국화꽃을 전시하고 대한민국 지도 및 국화 분재 등 다양한 전시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박래복 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 사무국장은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이 가을꽃의 대명사인 국화와 함께 제이드프린세스 등 다양한 식물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꾸몄다”며 “가을을 맞아 다양한 꽃들의 향연에 박람회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녹색미래를 여는 생명의 세계’를 구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29일까지 나주 산포면 소재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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