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사진전 포토에세이-빛의 춘하추동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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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사진전 포토에세이-빛의 춘하추동전 개최
  • 김조은 기자
  • 승인 2017.04.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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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1층

▲ 빛의 춘하추동 유화<사진제공=목포투데이>

정태영 한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목포투데이신문 대표)이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10일 동안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인간의 심리를 묘사하고 열정을 담은 사진전 ‘정태영 포토에세이 - 빛의 춘하추동 展’을 갖는다.

오픈 행사는 4월 28일(금) 저녁 6시 30분 목포문화예술회관.

이번 사진전은 그동안 시청앞미술관 관장, 11년에 걸친 KOMAS국제아트페어 위원장 등을 역임한 미술계 경력과 ‘목포의 화맥’ ‘목포의 미학 미술로 읽기’ ‘목포팔경과 목포문화의 수수께끼’ 등 14권의 저서를 펴내고 시집 ‘목포길’ 등 신인상 수상 시인다운 감각적 운율까지 새긴 작품 등도 있어 작가의 폭넓은 사상적 자유와 깊이를 보여주는 듯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준다.

전시는 1섹션 빛의 춘하추동, 2섹션 도란도란 목포별, 3섹션 우리들의 꿈 우리들의 표정, 4섹션 공간의 미를 어루만지다 등 4가지 큰 스토리텔링으로 총 7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대부분의 전시작품은 각종 공모대회 촬영대회 미술대전 등의 수상작품이지만, 이번 전시 특별작으로 새로운 작품이 30여 점 출품된다.

전시 주제작인 ‘빛의 춘하추동’은 국사봉 자락 군산동 숲의 빛을 춘하추동 4계절로 표현, 하나의 숲이 춘하추동으로 상징되는 생노병사와 그것 또한 끊임없이 생명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작품에 새겨진 ‘빛이나 자연도 춘하추동이니, 내 의지도 쉴 틈 없으라’는 단상으로 숙연한 감동을 준다.

같은 무대 다른 시간과 다른 조명 다른 시간대에 촬영되어 한 장의 사진으로 만들어진 ‘꿈의 연주’는 “내 태초부터 빛과 꽃이오니 밝으면 밝고 아름다우면 아름다우리라”는 시어로 생각에 따라 의지에 따라 아름다움도 밝음도 만들어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정태영 회장은 “평화-영산강 빛과 바다의 합일의 경우 영산강 하구둑을 중심으로 목포, 무안, 영암, 신안, 해남 등 5개 지역이 서로 바다에서 하나가 되는 새벽의 여명을 담았는데, 거리의 새벽 불빛과 일출의 신비로움이 담기는 장면은 불과 몇분이었다”고 전했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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