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재가 암환우 자조모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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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재가 암환우 자조모임 운영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7.04.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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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 재가 암환우 자조모임 운영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7일, 암 환자 및 암에 대해 관심이 많은 가족을 대상으로 아픔을 함께 나누고 암에 대한 정보교환 등,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희망나눔, 행복더하기’라는 주제로 자조모임을 가졌다.

오랜 투병생활로 지치고 우울하여 웃을 일 없는 날들이 많았던 암 환우들에게 삶의 활력 충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치료 전문강사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아로마봉 만들기,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한다.

참가자 김모씨는 “사랑하는 남편을 1년 전 암으로 떠나보낸 후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이렇게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과 모여 슬픔을 나누고 공감하니 큰 위로가 되는 것 같다”며 “다음 모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현재 267명의 암 환자를 등록하여 담당간호사가 정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영양제 및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심어주고 재활의지를 북돋아 줄 수 있는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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