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역치매센터, 전라남도 치매안심마을 1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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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역치매센터, 전라남도 치매안심마을 1호 탄생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7.04.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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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라면 덕양리 치매안심마을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우리 마을”

▲ ‘치매안심 마을 만들기’업무협약 체결

전라남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한형석)는 지난 13일 소라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치매안심 마을 만들기’ 주민설명회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소라파출소를 비롯한 여수시보건소, 소라면사무소, 소라119안전센터, 소라종합사회복지관장등 여수시 소라면 덕양리 소재의 유관기관 및 단체와 연구용역을 맡은 순천대학교 이신숙 교수 등이 참여하여 ‘치매안심 마을 만들기’ 사업 동참을 약속했다.

1부는 사업설명회 및 협약식을 통하여 치매 환자가 원래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적으로 지역기관 및 지역민의 협약을 통해 치매환자 및 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해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마을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2부 순서에서는 설문조사원 교육 및 기억지킴이 위촉 등 실질적으로 마을과 관계를 맺으면서 치매파트너로서 활동을 할 수 있는 지역주민들을 치매예방과 정보 알림을 위한 설문조사자 교육을 실시함으로서 설문조사를 통하여 사업의 홍보 및 연구목적으로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여수시 보건소에서는 치매관련 치매조기검사, 치매고위험군 선별검사 및 정밀검사연계, 치매관련 교육∙ 캠페인 지원, 가족교육 및 자조 모임등 실질적인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서 집중적인 사례관리에 동참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 어르신의 배회방지를 위한 위치추적기와 인식표 보급 및 경찰서 연계 지문등록, 치매환자 안부 살피기, 가구환경조성(미끄럼방지판, 방문손잡이교체, 가스밸브타이머정착)등 실질적으로 일반주민을 위한 교육 및 환경조성(벽화꾸미기), 초기,경증,중증 환자를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라남도광역치매센터 관계자는 “전라남도 65세 이상 인구 38만으로 치매인구가 4만4천으로(11.5%)를 차지하고 있고, 치매인구가 전국(9.8%)대비 전남도의 초고령 노인인구가 제일 급속도록 급증하는 지역임을 감안하여 치매 안심마을은 꼭 실시하여야 하는 사업으로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하여 치매안심마을의 사업 검증을 통하여 향후 마을 선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오는 6월부터 시작해 9월에 끝나고, 사후설문조사를 통하여 성과평가 용역을 마친뒤 보고회 및 평가회는 12월에 실시하게 된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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