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장산면 전담 의용소방대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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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장산면 전담 의용소방대 발대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10.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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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 화재 등 재난사고 초기 대응체계 확립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소방서(서장 강대중)는 지난 10일(수) 신안군 장산면 도창리에 위치한 장산면 의용소방대 청사에서 장산면 의용소방대장(장우성)과 남․여 의소대원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장산면 전담 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라남도의회 박충기 건설소방위원장, 신안군청 안광석 건설방재과장, 장형철 장산면장, 신안군 의용소방대 이대주 연합회장과 의용소방대장단, 장산면 의소대원 및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산면 전담의소대 발대에 따른 경과보고, 식사, 축사, 결의문 낭독, 현판식 및 의소대원의 방수시범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산안군 장산면은 목포소방서 관할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도서지역으로 소방관서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장비 조차도 없이 오로지 의용소방대원과 지역주민의 투철한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소방안전을 담당해 왔었다.

지난 10월 5일 목포소방서에서 소방펌프차 1대를 장산면 의용소방대 청사에 실질적으로 이관하여 배치함으로써 장산면 지역에 소방 활동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갖추게 됐다.

강대중 목포소방서장은 식사를 통해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차량과 장비를 갖춘 전담의용소방대 조직이 초기 대응을 함으로써 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과 사명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담 의용소방대장을 중심으로 전 대원이 일치 단결하여 소방장비 관리요령 숙지 및 조작훈련을 연마하여 화재 등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초기 진압과 인명구조 등 현장 활동의 차질 없는 수행으로 장산면민의 안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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