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 목포신항만 방문 세월호 유가족 위로
상태바
안철수 후보, 목포신항만 방문 세월호 유가족 위로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7.04.09 2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월호 특별법 통과시켜 다시는 이러한 불행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

▲ 국민의당 대선후보인 안철수 후보가 9일 목포신항만을 방문해 미수습자 유가족과 세월호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국민의당 대선후보인 안철수 후보가 9일 목포신항만을 방문해 미수습자 유가족과 세월호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50분 경 세월호 육지 거치가 진행되고 있는 목포신항만을 박홍률 목포시장, 전남이 지역구인 박준영․윤영일․정인화․최경환 국회의원들과 함께 방문했다.

안 후보 일행은 바로 미수습유가족들을 찾아 20여 분 간 비공개로 면담을 했다.

장진영 대변인은 “9명의 미수습자들이 전부 돌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세월호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이런 일이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세월호가 끝까지 깔끔히 정리될 수 있도록 돕고 다시 발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의무다”라고 안 후보가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수부 관계자로부터 거치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육상으로 거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지켜보는 세월호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세월호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안철수 후보는 목포신항만을 방문한 뒤 페이스북을 통해 “물 밖으로 올라온 세월호 선체를 보니 가슴이 미어집니다. 아직 찾지 못한 9명의 미수습자들이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또한 모든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며, “세월호는 우리 모두의 아픔입니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발의한 세월호 특별법 통과시켜서, 다시는 이러한 불행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정을 펼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정소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