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강대영)은 27일, ‘함평나飛Dream실현,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함평방과후학교’를 주제로 지역 내 방과후학교 강사 및 돌봄전담사 80여 명을 위한 연찬회 자리를 마련했다.

강대영 교육장은 “학교 교육의 한 축으로서의 방과후학교 교육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여기 계시는 선생님들이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며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 연찬회는 ‘감동과 성과를 함께 만드는 방과후학교’를 주제로 광주대학교 평생교육학과 임형택 교수의 특강을 비롯해 함평의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 등을 알려주는 윤영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함평을 두드리다’와 공예 체험활동이 함께 구성되어 색다르게 진행된 연찬회로 참여한 강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찬회에 참석한 강사는 “방과후학교에 관련된 행정사항의 일방적인 전달이 아니라 체험과 소통이 함께 하는 강의들이 매우 유익했다. 갈수록 자기중심적 생각이 강해지는 학생들이 많아져 힘들었는데, 강의를 듣고 ‘나에게 모든 것이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아이들에게도 긍정의 씨앗을 심어주어야겠구나’ 생각하게 되었고, 특히 함평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누구보다 열심히 꿈을 키워가는 농촌 지역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되어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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