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경찰서(서장 임광문) 산정파출소(소장 김관술)는 최근 개학이후 학교폭력 신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산정파출소장 및 직원 8명, 목여중 교사와 학생 100여 명 등 총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포시내 차 없는 거리 등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모두가 내 자녀의 일처럼 학교폭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개됐다.

김관술 소장은 캠페인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홍보전단지를 배부하고 학교폭력 근절을 다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목여중 2학년 이지연 학생은 “어께띠를 두르고 거리에 나와서 직접 캠페인을 해보니 학교 폭력에 대한 위험성을 많이 알게 되었고,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은 목여중 학생들이 핸드폰을 이용해 경찰관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카카오톡으로 친구들에게 보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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