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전남산 알스트로메리아 일본수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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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전남산 알스트로메리아 일본수출 본격화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7.03.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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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규격품 생산 등 맞춤형 컨설팅 지원

▲ 알스트로메리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국내 꽃 전문 수출업체인 ㈜제이제이에프를 통해 나주․광양에서 생산되는 절화 알스트로메리아의 일본 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17일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작년부터 절화 알스트로메리아 일본 수출을 위해 화훼 수출업체인 ㈜제이제이에프와 도내 재배농가들과 연계하여 수출조건, 수출단가, 검역 등 협의회를 통해 우선 광양에서 생산되는 절화 알스트로메리아를 일본으로 보내는 등 수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전남의 절화 알스트로메리아는 30농가가 9㏊를 재배, 전국의 68%를 점유하고 있으며, 현재 나주․광양에서 생산되는 알스트로메리아는 1주일에 20천본이 일본 소비자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또한 품질이 우수하여 일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향후 전남의 대표 수출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농업기술원에서는 도내 알스트로메리아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수출 규격품 생산 및 검역, 농약안전성 등 전문가 합동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수출 참여농가 및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농기원 조동호 자원경영과장은 “전남 지역 내 알스트로메리아 일본 수출을 통해 국내 수급안정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출 가능한 전략작목 발굴과 전문수출단지를 집중 육성하고, 현장애로 기술개발과 컨설팅으로 수출 대상국 소비자 기호에 맞는 규격품을 생산하여 지속적으로 수출이 확대 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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