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800여 톤 전량, 군 예비비 2억 원 들여 신속 처리
[목포타임즈=이태헌기자]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태풍으로 발생한 폐기물 수거를 신속히 처리하여 주민생활 불편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두 차례의 태풍으로 군내에 발생한 폐기물은 800여 톤인데, 이 중 200여 톤의 생활쓰레기는 군 환경관리종합센터에서 신속히 처리하였고, 환경관리종합센터에서 처리가 불가능한 폐기물 600여 톤은 전문업체에서 위탁 처리를 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군은 폐기물 처리비용을 전액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건의하고, 폐기물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우선 군 예비비에서 2억 원을 긴급 지원하여 지난 27일부터 읍면별 현장을 확인한 후 수거작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유해 폐기물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마을별 적치 장소에 유해 폐기물들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하고, 이번 조치로 약 600여 가구가 부담하게 될 폐기물 처리비용 부담을 덜어 주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각종 폐기물의 신속한 처리로 주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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