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창)에서는 신학기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주요 행사중에 하나인 야간상담은 3월 14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영암교육지원청 2층 Wee센터에서 진행한다.

야간상담에 심리검사를 신청한 김 모 학생(중2)은 “평소에 전문적인 심리검사를 받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진로검사를 통해서 제가 어떤 적성이 있는지 파악하면 진로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3월 14일부터 28일까지 이동상담 체험의 날을 실시한다. Wee센터 선생님들이 관내 학교들을 직접 찾아가는 행사에서는 창밖으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만물이 소생하는 초봄 날씨 속에서 진행된다.

4월 6일부터 4월 9일까지 실시되는 왕인문화축제 현장에서 진행할 ‘길거리상담’은 상담실이라는 좁은 공간을 벗어나 벚꽃이 만개한 축제 현장 속으로 들어간다.

Wee센터 홍보부스에서는 보석공예를 직접해보고 간이심리검사나 개인 상담 등을 받기 위한 학생, 학부모, 시민들로 문전성시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안병창 교육장은 “2017년 신학기 학교적응력 제고를 위한 영암Wee센터 상담주간을 맞아 Wee센터가 영암지역 학생들의 학교적응을 높이고, 자신의 비전을 찾을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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