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공도서관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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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공공도서관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운동 전개
  • 고영 기자
  • 승인 2017.03.1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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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눠요

▲ 2017 목포공공도서관의 책 선정도서
목포공공도서관(관장 양창완)은 대상별로 한 권의 책을 선정하여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읽고 공유함으로써 소통하는 독서·토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도서는 사서, 국어교사, 사서교사, 독서회 강사 및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어린이 도서는 이욱재의 ‘901호 띵똥 아저씨’, 청소년 도서는 노경실의 ‘친구야, 고백할게 있어!’, 일반(문학)도서는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 일반(비문학)도서는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가 선정됐다.

목포공공도서관은 선정된 한 책을 활용하여 4월에는 한 책 선정도서를 읽고, 감명 깊었던 책 속 한 문장을 부채에 캘리그라피로 표현하는 ‘책 속 한 문장 캘리그라피’, 한 책에 관한 퀴즈를 풀고 응모함에 제출하면 독서명언이 들어있는 포춘쿠키를 증정하는 ‘독서 퀴즈 풀GO! 포춘 쿠키 받GO!’ 등 한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작가와의 만남과 한 책을 주제로 백일장 대회, 독서회를 통해 ‘혼자’보다는 ‘함께’ 좋은 책을 읽는 지역사회 독서 생활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독서릴레이, 한 줄 서평쓰기, 보너스 대출 이벤트 등 함께 읽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연중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한 도서관 한 책 읽기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책을 매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공동체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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