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국외 블렌딩차(茶)전문가 초청 ‘전남 녹차산업 수출시장 개척’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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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국외 블렌딩차(茶)전문가 초청 ‘전남 녹차산업 수출시장 개척’ 박차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7.03.0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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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유기농 홍차와 녹차(茶) 수출시장 활로 청신호

▲ 전남농기원, 국외 블렌딩차(茶)전문가 초청 ‘전남 녹차산업 수출시장 개척’ 박차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지난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동안 해외 차(茶)전문가를 초청, 차생산자와 연구지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남 녹차산업 활성화 및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특강 및 차농가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최근 국가별 차 소비 트렌드 변화와 외국인들에게 한국차의 우수성 홍보방법, 전남산 유기농 녹․홍차 이용 해외 수출상품화 가능한 고급 블렌딩차(茶) 제조 및 상품화 실습 등을 시행했다.

전남농기원 차산업연구소는 국내 차산업활성화의 다각화 방법으로 국내 차 소비트렌드에 맞춰 녹차, 홍차, 블렌딩차 및 기능성차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지만, 국내 차 소비가 한계에 도달한 만큼 이제는 차의 활로 개척을 위해 수출에도 매진할 때라고 주장하고 있다.

호주 블렌딩차(茶) 전문가 셰린 존스턴은 “이번 특강과 교육을 진행하면서 전남 유기농 녹차와 홍차의 맛과 향기에 반해 세계인들에게 꼭 통 할 것 같다”며 앞으로 한국차에 대한 홍보 마케팅을 잘 준비하면 해외 수출시장의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하고 전남산 유기농 홍차 20㎏을 즉석에서 수출계약을 맺고, 앞으로 녹차까지 주문하기로 했다.

차산업연구소 박장현 소장은 “앞으로 전남산 유기농 홍차와 녹차 생산농가들 대상으로 제다공정 표준화, 품질관리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반드시 해외 수출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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