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목포항 물동량 전년 대비 1.8%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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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목포항 물동량 전년 대비 1.8% 소폭 증가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7.02.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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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수출차 35만 대, 환적차 12만 대 처리 전망

2016년 목포항 물동량은 총 2천286만 톤으로 2015년 2천246만 톤 대비 1.8% 소폭 증가했다.
수출입화물은 679만 톤, 연안화물은 1천606만 톤으로 집계됐다.

목포항의 주력화물인 수출자동차 처리량은 전국 자동차 생산‧수출 감소 및 기아자동차의 장기파업 등의 영향으로 1.2% 소폭 증가에 그쳤다.

반면 2016년 환적자동차 처리량은 지난 7월말 본격 운영 개시된 목포신항 자동차전용부두 영향으로 전년대비 235%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주요국 수입 규제조치 강화, 신조선 수주량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선박건조에 필요한 기계류와 철재는 각각 52.1%, 11.9% 대폭 감소하였다.

관련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목포신항에서 수출차 35만 대, 환적차 12만 대가 처리될 것으로 예상되어 2016년 대비 자동차화물 처리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 1월 목포항 수출차 처리대수는 46,131대로 이중 환적차는 23,054대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올해도 목포항 환적 물동량의 지속적인 창출을 위해 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 환적화물 인센티브 부여, 목포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등 합동 수출자동차활성화 협의회 구성 및 포트세일 등 다각도에서 지원방안을 모색하여 우리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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