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영광 완숙토마토 일본수출 길에 오른다
상태바
전남농기원, 영광 완숙토마토 일본수출 길에 오른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7.02.23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출농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으로 일본 수출시장 개척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국내 신선농산물 수출업체인 주식회사 로즈피아를 통해 영광 완숙토마토를 일본으로 본격 수출한다고 밝혔다.

영광 토마토 재배농가(최범석)는 지난해 신선농산물 수출업체인 ㈜로즈피아와 수출계약을 맺은 후 이번에 처음으로 일본에 1,000㎏을 선적했다.

앞으로도 매주 1톤 이상 일본으로 보낼 계획이며, 유리온실 1.2㏊에 2월 하순 정식하여 5월 하순부터 생산되는 완숙토마토도 일본으로 수출하여 수출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전남농업기술원은 완숙토마토 일본 수출을 위해 수출농가 ID 등록 및 수출 규격품 생산기술 등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전남의 완숙토마토는 1,074농가가 939㏊를 재배, 전국의 14%를 점유하고 있으며, 특히 전남 토마토는 당도 등 품질이 우수하여 전국 도매시장 및 일본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전남 지역 내 완숙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수출 규격품 생산 및 검역, 농약안전성 등 전문가 합동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적극 추진하여 수출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 장선환 팀장은 “이번 완숙토마토 일본 수출을 통해 국내 수급안정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출 가능한 전략작목 발굴과 전문수출단지를 집중 육성하고, 현장애로 기술개발과 컨설팅으로 수출 대상국 소비자 기호에 맞는 규격품을 생산하여 지속적으로 수출이 확대 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