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지역 어르신 건강 인식 개선과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어르신 체조교실’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는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난 2월초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어르신 아리랑 쿵짝 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강사진 3명이 체조 이론과 실습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활력 있는 분위기를 유도하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체조 시작 전과 후의 신체 변화 측정을 위해 신장과 체중, 혈압 등 기초건강측정을 비롯 균형 있는 식단, 저염식 등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되는 영양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주민들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 운동을 하니 절로 건강해진다”며 “체계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어 좋다. 진도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는 빠짐없이 참석 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100세 건강시대를 맞아 경로당 체조교실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보건소는 어르신 만성 질환의 예방과 삶의 질 향상 등 의료 취약지역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체조교실 운영 하고 있다.

/정민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