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전남도 특산자원 울금과 비파열매를 이용한 발효기술 실용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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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전남도 특산자원 울금과 비파열매를 이용한 발효기술 실용화 추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7.02.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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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금의 쓴맛을 줄이고 비파열매의 기호성을 높이는 발효제품 개발

▲ 비파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우리 도 특산자원인 울금과 비파열매를 이용한 발효기술을 도내 가공업체에 적용하여 실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 도 울금과 비파의 재배면적은 전국의 80%이상 차지하는 특산자원으로 최근 울금의 간기능개선 효과, 항균효과 및 비파의 항당뇨효과 등 다양한 생리활성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가 보고되면서 소비자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울금의 쓴맛과 비파열매의 단순한 단맛은 소비자의 선호도를 낮추는 등 가공현장의 애로사항으로 대두되고 있어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기호성을 높이는 가공기술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해 발효기술을 통한 울금과 비파열매의 기호성을 높이기 위하여 원료의 효과적인 전처리방법을 정립했고, 울금의 쓴맛을 줄이고 비파열매의 당함량 감소와 아울러 유기산 함량을 높이는 발효기술을 개발했으며, 올해는 발효 울금과 비파열매를 이용한 가공제품을 개발하여 도내 가공현장에 실용화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업연구소 강정화 박사는 “개발된 기술을 통해 우리 도 특산자원인 울금과 비파의 부가가치 향상은 물론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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