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는 결코 늦은 때가 없다
목포공공도서관(양창완 관장)은 제4회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졸업식을 김선심(86) 어머니 등 17명을 대상으로 2월 7일(화) 개최했다.이번 졸업식은 목포공공도서관에서 주관한 초등학력인정 훈민정음대학(1~3단계) 전 과정을 모두 마치고 교육부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인정하는 초등학력을 인정받는 뜻 깊은 졸업식이다.
행사 내용으로는 학력인정서 수여, 졸업가 제창, 학습결과물 전시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졸업하신 어머니들의 학사모 사진과 시화작품을 함께 전시하여 행사에 참석한 가족 및 참여자들에게 늦깍이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양창완 관장은 “배움에는 결코 늦은 때가 없다는 것을 훈민정음대학 어르신들의 공부하시는 모습을 통해 몸소 느끼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미소 가득한 얼굴로 등교하시는 모습을 계속 뵐 수 있도록 우리 도서관이 훈민정음대학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공공도서관은 2004년부터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올해 ‘훈민정음대학’ 3개 과정(소망반, 배움반, 지혜반)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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