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해오던 실내수영장을 이번 달부터 저녁 9시까지 1시간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이용시간 연장으로 평소 수영을 하고 싶어도 시간이 맞지 않아 수영장 이용이 어려웠던 직장인과 주부 등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수영인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용시간 연장으로 저녁시간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영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시설을 정비하고 깨끗한 수질 유지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실내수영장은 지난 2009년 개장한 이래 꾸준한 이용객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내수영장은 길이 25m의 8레인과 유아풀 및 스파풀을 갖추고 있으며, 군민들은 물론 함평, 신안 등 인근 수영장이 없는 지역의 주민들도 자주 이용하고 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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