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해양시설 대상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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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해양시설 대상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7.02.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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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몰현장에서 방제작업 중인 해경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월 6일부터 3월까지 목포 관내 기름・유해액체물질 36개소 저장시설을 대상으로 ‘국가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 안전대진단은 최근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민·관 합동점검을 통하여 안전 위험요인을 없애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점검대상은 재난적 해양오염 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300㎘이상 저장시설 16개소와 300㎘이하의 저장시설 20개소다.

이번 점검은 지난 2년간 국가 안전대진단 과정에서 지적사항 83건에 대한 개선여부를 확인하고 과거 해양오염사고 발생 이력이 있는 업체 및 지적사항이 미 이행되고 있는 시설에 대하여 이행 완료될 때까지 지속·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종사자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안전관리 점검표를 사업장에 사전 배포하는 등 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3년차로서 해양오염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지역 내 위험요인을 찾아내고 해양오염 사각지대를 발굴·개선하기 위한 민․관이 함께 현장 점검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다”며 “성공적인 정착과 해양종사자들이 느낄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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