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육회 김홍식 상임부회장 동부지역 동계강화훈련 선수단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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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육회 김홍식 상임부회장 동부지역 동계강화훈련 선수단 격려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7.02.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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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명예와 위상 드높이는데 최선 다해달라” / 선수단 사기 고조·화답 다짐 … 체육인들과 소통 만남 등 강행군 일정

▲ 전남체육회 김홍식 상임부회장, 광양여고축구부 격려
“동계강화훈련에서 강도높은 훈련량 소화로 다가오는 올 10월 98체전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양함으로써 무너진 전남체육의 위상을 되찾았으면 좋겠다”

지난 1월 20일 부임한 전남체육회 김홍식 상임부회장이 업무파악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동계강화훈련 선수단의 현장 방문 격려 등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순위를 상승시켜 도민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김 상임부회장은 지난 2월 3일 여수에서 개최된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시․ 군체육관계자회의를 주재한데 이어, 동부지역에서 동계훈련중인 유도팀(여수), 축구팀(광양), 소프트볼팀․ 정구팀․ 양궁팀(이상 순천) 등을 잇따라 격려 방문하며 선수단의 사기 고조에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예년과는 다르게 김 상임부회장의 생각지도 못한 격려 방문에 선수단은 기쁨 마음과 함께 97체전 부진의 아쉬움을 훌훌 털어내고 재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상임부회장이 부임 10일도 채 지나지 않은 시간속에서도 선수단의 현장 격려 방문에 나선데는 ‘체육은 현장 중심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평소 철학의 실천과 더불어 98체전 명예회복의 의지를 담아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김 상임부회장은 선수단 격려 방문에서 “당해연도 성적은 동계훈련의 결과가 말해준다”고 강조한 뒤 “동계훈련비의 효율적인 지원 방안 등을 마련중에 있는 등 선수단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특히 “2016년 97체전에서 우리도는 역대 최하위 성적인 종합14위에 그쳐 도민의 자존심이 무너지고 실망이 큰 만큼 이에대한 회복이 급선무가 아닐 수 없다”며 “그 몫은 바로 여러분들이 해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선수들도 “상임부회장님의 말씀에 힘이 절로 난다”며 “동계훈련의 성공으로 일반 전국규모대회는 물론 98체전에서까지 좋은 성적을 거양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중 특히 97체전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신 광양제철고 축구팀을 비롯하여 하위권 성적에 머무른 소프트볼․양궁(10위), 유도(12위) 선수단이 각오를 다져냈다.

또한 김홍식 상임부회장은 이런 강행군속에서도 동부지역 집행부 임원(고문 포함) 및 회원종목단체장들과의 만남 소통 등을 통해 전남체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밤늦게까지 촉박한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김 상임부회장은 이날 제56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시․ 군체육관계자회의에서 ▲전국체육대회 경기력 향상을 통한 전남도의 위상 강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구성원 간 소통 강화를 통한 화합 도모 ▲생활체육 인구의 저변 확대를 바탕으로 한 전문체육 연계 육성 시스템 구축 ▲스포츠 복지를 통한 도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 등을 핵심으로 하는 2017년 전남체육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변함없는 협조를 강조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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