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체험활동 ‘약무호남, 시무국가’ 교재 개발·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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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체험활동 ‘약무호남, 시무국가’ 교재 개발·보급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7.01.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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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정책연구소 … 호국문화 유적과 인물, 관련 유적 테마로 설정해 체험활동 일정 소개

▲ 약무호남, 시무국가 교재 개발
전남교육정책연구소(소장 임원택)는 자유학기제 체험활동 교재 ‘약무호남, 시무국가’를 개발해 도내 중학교 260개교(분교장 포함)와 교육지원청에 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도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연구ㆍ개발된 것으로 ‘호남의병, 나라를 구하다’를 부제로 삼았다.

‘약무호남, 시무국가’는 도내 동부권의 호국문화 유적과 인물을 여수, 순천, 고흥지역을 중심으로 전개했으며, 관련 유적을 테마로 설정해 체험활동 일정과 학습지도안 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전남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 2015년도에도 신안, 완도, 진도 등 도내 서부권 도서지역의 유배 인물과 문화를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현장체험학습 교재 ‘전남의 섬, 유배인을 품다’를 제작해 도내 중학교와 교육지원청에 배부한 바 있다.

임원택 연구소장은 “이 교재는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다양한 체험활동 운영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타 시ㆍ도에도 배부함으로써 우리 지역의 문화와 역사, 인물들을 알리고 자유학기제 관련 연구들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교육과정과 김성수 장학관은 “자유학기제의 전면 시행과 미래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 진로직업체험과 체험활동 교재를 개발·보급하고 있다”며 “호남 의병의 활동과 유적을 배경으로 한 체험활동코스가 소개된 이번 교재가 자유학기제 담당 관계자에게 좋은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정책연구소는 올해 도내 중부권 영산강 유역을 따라 학생들이 직접 마을의 유래와 역사, 문화를 알아가는 체험 활동지를 엮어 교재로 발간, 보급할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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