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용석)은 지역 내 초·중학생 92명을 대상으로 초당대학교에서지난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제6회 니하오~ 중국문화체험캠프를 실시했다.

중국문화체험캠프는 테마별로 준비된 6개의 테마별 부스에서 서예, 중국음악, 태극권, 중국민속놀이, 중국음식체험, 중국 기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캠프는 중국원어민과 함께하며 중국어를 학습이 아닌 언어놀이로서 흥미를 유발하게 했다.

활동수업 위주의 중국어 골든벨, 중국 음식 만들기, 중국민속놀이 등에서 중국어를 활용하면서 중국 전통문화를 간접 체험했다.

또한 노래, 댄스 등을 선보이며 캠프기간 동안 익힌 중국어를 활용하며 중국어 실력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협동하는 기회도 가졌다.

송용석 교육장은 개강식 인사말에서 “지금 세계는 초고속 경제성장으로 급부상하여 미국과 더불어 G2국가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 대하여 무안지역의 학생들이, 중국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우수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캠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무안교육지원청은 중국어교육 선도 지역청으로서 농어촌 학생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중국문화체험캠프가 10년, 20년 후 세계의 주역이 될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세계시민으로서 자리매김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민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