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학생상담센터는 지난 23일 플라자60 학생상담센터에서 재학생의 학교적응 및 대인관계 향상을 위해 시범 운영한 ‘또래상담자 평가회 및 2016 우수 또래상담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 한해 또래상담자로 선발된 19명의 재학생들은 또래 재학생 161명을 대상으로 281회의 상담활동을 펼친바 있으며 고민과 갈등에 직면한 학생들의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우수 또래상담자 시상식에서는 올해 활동한 또래상담자를 대상으로 또래상담 활동, 상담 관련 교육 참여, 우수사례 등을 기준으로 종합평가한 결과 김유영(국어국문학과), 이종국(정치언론홍보학과), 김동수(조선공학과), 김지환(제어로봇공학과), 이인홍(환경교육과) 등 총 5명의 학생을 우수 또래상담자로 선정해 총장상과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편 목포대 학생상담센터는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재학생을 대상으로 또래상담자를 선발해 상담 양성교육 및 자살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한 또래상담자들은 주변 또래학생들이 학교 적응과 발달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 해결을 조력하며 이들이 올바르게 성장 발달할 수 있도록 학교생활의 전 영역에서 지지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목포대 학생취업처 박동철 처장은 “목포대 또래상담자는 2015학년도 재학생 대상 상담 요구도 조사 결과 ‘고민이 있을 때 주로 상담하는 사람’이 친구나 선배라는 응답이 52.2%인 결과를 반영해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다”며 “또래상담자를 더욱 활성화 시켜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 및 학교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