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김종남 교육장)은 지난 12월 16일(금) 해남교육지원청 대회의실과 연수실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6학년 대표 학생 22명, 중학교 대표학생 56명이 참가한 ‘2016 해남 독도사랑 글쓰기 및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 체험 중심의 다양한 독도영토수호 활동을 통하여 독도를 사랑하고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영토수호 정신을 제고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교내 독도 사랑 글쓰기 대회를 거쳐 학교 대표로 선정된 초·중 학생은 대회의실에서 독도의 역사를 바로 알고, 사랑하자는 내용의 글들을 진지하게 표현했으며, 연수실에서는 중학생 대표학생들이 독도에 관한 다양한 문제들을 골든벨 대회를 통해 해결했다.

황산중 학생은 “사이버 외교대사가 되어 외국에 잘못 알려진 우리 역사를 바로 잡아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골든벨 대회에서 북평중 학생이 독도에 관한 고난이도 문제들을 해결하여 대상을 수상했다.
해남동초 선생님은 “이번 독도 사랑 글쓰기 및 골든벨 대회 결과 교사들의 독도에 대한 이해와 지도의 강약에 따라 수상 순위가 결정 된 것으로 보아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교사들의 열정과 사랑이 바탕이 되어야 하므로 학생들의 지도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겠다”고 말했다.

해남교육지원청(정혜인 교육지원과장)은 “우리 영토에 대한 관심과 영토 수호 정신을 학생들에게 늘 강조하여 가르칠 것”을 강조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