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선창권 제1기 도시재생대학 수료
상태바
목포시, 선창권 제1기 도시재생대학 수료
  • 고영 기자
  • 승인 2016.12.15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창권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발굴과 이해 증진 위한 주민역량강화

▲ 선창권 제1기 도시재생대학
목포시가 목원동 선도지역 도시재생사업에 이어 선창권 일반지역 도시재생사업 준비에 본격 나섰다.

시는 첫 번째 준비 단계로 ‘제1기 선창권 도시재생대학’(학장 강봉룡 목포대 교수)을 운영해 8주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제1기 대학은 56명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각각의 관심사에 따라 주거지역재생팀, 문화마을만들기팀, 축제활성화팀, 상가활성화팀, 특화가로팀 등 5개 팀으로 나눠 팀별로 현장을 답사하고 사업계획을 입안하는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10일 수료식을 갖고 1부에서 각 팀별로 교육성과와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2부에서는 황희연 충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강봉룡 목포시 도시재생사업 추진단장, 김부영 목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손세원‧이동주 충청대 교수, 이경기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장, 백기영 U1대학교 교수, 김동호 세종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등 도시재생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강생들과 100분간의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목포 선창권에 매력적인 자원이 즐비하다’고 평가하고 성공 가능성을 점쳤다.

3부에서는 팀별 사업계획에 대한 평가와 시상식을 가졌고,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3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목포의 근대건축물을 되살리자’라는 목표를 내세워 근대역사의 길 만들기,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쇼핑활성화를 통한 공동체 발전, 특색 있는 명소 만들기 등을 제안한 특화가로팀에게 돌아갔다.

시는 선창권을 대상으로 내년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하는 일반지역 도시재생사업에 응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근린재생형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용역을 추진 중이며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최대한 수렴‧반영할 방침이다.

/고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