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밤 사이 섬마을 응급환자 3명 잇따라 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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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밤 사이 섬마을 응급환자 3명 잇따라 긴급이송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6.12.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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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사이 섬마을 응급환자 3명 잇따라 긴급이송
섬마을에서 응급환자 3명이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경비정으로 긴급 이송했다.

9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2시 26분경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김모씨(49, 남)가 간경화로 인한 식도출혈로 위험하다며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목포해경은 P-96정을 즉시 출동시켜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해 오전 3시 10분경 지도 송도선착장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해 목포 대형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8일 오후 9시 53분경 신안군 암태도에 거주하는 강모 씨(57, 남)가 2m 높이에서 추락하여 골반골절이 의심된다며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P-125정을 급파해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켜 오후 11시 5분경 삼학도 해경전용부두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하여 목포 대형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이에 앞서 8일 오후 8시 26분경 진도군 가사도에서 근로인부로 일하던 김모 씨(50, 남)가 쇼크로 인해 의식은 있으나 거동이 불가해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목포해경은 P-79정을 출동시켜 환자를 편승해 오후 9시 35분경 진도 쉬미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하여 광주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경비정과 헬기를 이용해 응급환자 252명을 긴급 이송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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