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 절감 및 사례관리 강화 방안 집중 토론
전라남도는 의료급여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도 및 시‧군 담당공무원과 의료급여관리사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목포 샹그리아호텔에서 10일부터 이틀간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료급여관리 전문가 등을 초빙해 효율적 의료급여 관리 방안과 합병증으로 진료 처방된 약물 중복투약 및 오‧남용관리에 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또 이날 그동안 의료급여비용 절감 등 의료급여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시‧군 관계 공무원 및 의료급여관리사 5명에게 도지사상을 수여했다.
전남도는 올해 3천936억원의 의료급여예산을 확보해, 생활이 어렵고 질병으로부터 고통받는 8만4천 명의 수급권자에게 입원 및 진료비, 장애인보장구급여비, 요양비 등 의료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현재 전남도의 기초수급권자 취약계층 의료급여예산은 도 전체 예산의 6.1%, 복지 분야의 1조7천5백억 원으로 24%를 차지하고 있다.
도는 그동안 의료급여관리사 43명을 시군에 배치해 고위험군, 집중관리군, 장기입원 등 사례관리를 통한 요양병원 의료급여 진료비 상승률이 최근 3년간 2.5배씩 줄어들어, 전남도와 시‧군의 재정적 부담이 완화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나윤수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의료급여수급권자가 건강을 지키면서 합리적으로 의료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건강한 삶의 파수꾼의 역할을 더욱 성실히 수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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