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 조합장 선거는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되어 진행된다.

 

후보자 등록신청은 14일(월)부터 15일(화)까지이며, 선거기간은 16일(수)부터 28일(월)까지다.

 

현재 언급되고 있는 후보들은 4명이며, 조합 이사 2명과 과거 조합장 막내 동생과 지난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언급되고 있다.

 

조합장 선거는 현 추세대로라면 4파전 양상을 띠고 최 전 조합장 측과 김 전 조합장 측의 후보들로 양분되어져 있다.

 

따라서 양측에서 후보단일화가 될 경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최모 목포수협 조합장은 지난해 6월 어민들에게 공급할 면세유 구매과정에서 납품업체로부터 리베이트 명목으로 1천9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지난 8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최 조합장은 지난해 11월 직무정지에 이어 지난 8월 구속되면서 지금까지 대행체제로 운영되어 왔다.

 

/정진영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96호 2016년 11월 10일자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