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교육과정은 조선산업 고용위기 실직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11월1일부터 12월26일 약2개월 (320시간)에 걸쳐 드론전문 조종사 양성에 대한 과정별 이론과 실습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목포시는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드론전문 조종사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이 지원하고 대한무인항공서비스 등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조선업 구조조정 등으로 실직한 자들에게 전남의 전략산업 직종인 드론 전문 조종사 양성교육을 통하여 신산업 일자리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키기 위해 한국폴리텍V대학 목포캠퍼스가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드론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내 드론 인력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 및 적극 지원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교육으로 변화하는 지역산업의 인력수요를 위한 맞춤형 채용으로 투자협약기업의 인력 부족난을 어느 정도 해소해 투자실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신태 한국폴리텍V대학 목포캠퍼스 학장은 “신규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드론 산업에 당장 투입할 전문 인력이 없어 안타까워하던 차에 이번 사업을 하게 돼 정말 다행스럽고 이번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면 드론분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공공부문 활용과 함께 드론 전문 조종사 양성(국가자격증 취득)으로 드론 관련 업체 취업, 농업 방제업, 방역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의 다양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스마트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우리 사회에 미친 파급효과 못지않게 드론도 국방, 의학, 과학, 물류 등 모든 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 드론은 군사적인 목적에서 개발됐지만 이제에 민간에 이르기까지 빠르게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민간영역으로 농업, 환경, 측량, 방범, 지리, 감시, 광산, 야생 동물보호, 교통문제, 오염물질 감시, 인도주의 목적 등 드론의 활용은 다양성을 넘어 우리 생활을 제4의 혁명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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