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북초등학교, 제41회 전남학생종합체육대회 여초부 정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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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북초등학교, 제41회 전남학생종합체육대회 여초부 정구 우승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11.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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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학생, 공부하는 선수답게 알차게 닦아온 기량 발휘

11월 1일부터 열린 제41회 전남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 순천북초등학교(이하 순천북초) 정구부가 여자초등학교부에서 우승했다.

2일 오전, 팔마정구경기장에서 3복식 단체전(3조 대항 7게임)으로 치러진 이날 결승대회에서 순천북초 정구부는 광양서초등학교와 접전 끝에 4게임을 이기고 당당히 정구 여초부 1위로 올라섰다.

그동안 운동하는 학생, 공부하는 선수답게 학업과 훈련을 함께 하느라 방과 후 시간과 주말까지 매일 연습을 성실하게 해 온 학생들은 “연습할 때 힘들었던 시간들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했다.(조경윤, 5학년)”, “경기 결과가 좋아 기분도 좋고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정현정, 5학년)”며 환하게 웃었다.

처음으로 경기에 출전한 4학년 학생들은 “긴장해서 제대로 못 한 것 같아 아쉽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선배들처럼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응원하러 온 저학년 예비 선수들과 교장, 교감선생님과 내년의 선전을 다짐하며 힘차게 파이팅하는 순천북초 정구부 학생들에게 지적 역량을 갖춘 운동 선수의 미래가 보인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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