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영재교육원, 자연영재 산출물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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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영재교육원, 자연영재 산출물 발표회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9.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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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영재들이 만들어낸 산출물과 그 과정 나눔 축제

▲ 자연영재 산출물 발표회 개최
고흥영재교육원(원장 정병원)은 29일 Wee센터회의실에서 초‧중등 자연영역 학생과 학부모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영재교육원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의 리더십과 창의성 계발을 위해 영재학생 전원이 자신들이 만들어낸 산출물을 전시 발표하고 질의,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산출물에 대해 궁금한 점을 서로 질문, 답변을 통해 그 과정에 대해 한 번 더 검증하는 기회가 되었고 생각과 소감까지도 생생하게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 발표회의 사회를 본 박세나(녹동초 5년)학생은 “지난 4월 우리 팀의 탐구 주제를 ‘지진’으로 정하고 진행했는데 실험이 계속 실패해서 탐구과제를 ‘드라이아이스’와 관련한 것으로 변경하여 다시 진행하는 그 과정이 너무나 힘들었으나 이후 실험들은 성공적 이었고 결국 원하는 산출물까지도 얻게 되어 그동안 함께한 팀원들이 고맙고 노력에 대한 성취감도 느꼈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또, 송심후(고흥동초 6년) 학생의 아버지는 “우리가 직면해야 하는 복잡하고 다양한 삶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도 프로젝트학습 과정과 같다고 생각된다. 이런 점에서 우리 아이들은 영재교육원이 마련한 산출물 발표과정을 통해 무엇보다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을 얻었고 자연현상을 바라보는 깊이가 달라졌으며, 문제를 풀어가는 능력이 한층 성장한 것 같다”며 칭찬과 격려의 말씀을 해 주셨다.

고흥영재교육원 정병원 원장(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를 살아갈 원동력 두 가지는 창의력과 인성이다. 그것을 겸비할 수 있는 교육활동이 산출물 발표회라고 본다. 이와 같은 경험들을 밑거름 삼아 어떤 것도 포기하지 않고 많은 꿈을 가꾸어가는 당당한 고흥인재가 돼 줄 것”을 강조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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