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수산청,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항에 등대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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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수산청,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항에 등대설치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6.09.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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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해역의 통항선박 및 입출항선박 안전 확보

▲ 낙월면 송이도항 등대설치 전경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항의 소규모 항포구에 입출항선박 및 통항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등대불을 밝히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등대가 설치된 낙월면 송이도항은 계마항 서쪽 약 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으로 안마군도 등에서 조업하는 많은 어선들과 여름철 태풍발생 시 선박들의 피항지로 이용되는 소규모 항포구이다.

송이도항에 설치된 등대(높이 7.5m)는 국비 약 8천만원의 예산으로 금년 9월에 준공하였으며, 계마-송이도-안마도를 왕복하는 여객선의 안전은 물론 인근해역에서 야간 조업활동을 하는 소형어선들의 안전운항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효승 항로표지과장은 “앞으로도 서·남해역의 항해위험요인 해소를 통한 안전한 바닷길 조성을 위하여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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