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 일자리박람회 나주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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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 일자리박람회 나주서 성황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9.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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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권 6개 시군 220개 업체 참여해 452명 채용 예정

전남 북부권 6개 시군 220개 업체에서 여성 452명을 채용하는 2016년 제2회 전남여성 일자리박람회가 28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취업을 원한다면’ 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박람회는 나주, 담양, 화순, 함평, 영광, 장성지역 구인업체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주)현대푸드시스템, 해농식품 등 28개 업체는 149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실시했다. 박람회 직접 참여가 어려운 192개 업체는 간접채용관을 이용해 구인정보를 제공하고 이력서를 접수받아 박람회가 끝난 후 면접을 통해 30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람회장은 면접준비관, 직업․창업체험관, 홍보관 등으로 나눠 운영됐다. 면접준비관에서는 현장 면접에 어려움이 없도록 모의면접과 입사서류 자문을 해주고, 직업선호도 검사와 취업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도록 지원했다.

직업․창업체험관에서는 천연염색, 캘리그라피(글씨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 네일아트 등 여성에게 적합하고 인기 있는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고 창업 컨설팅도 받을 수 있도록 해 박람회 참여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홍보관에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전KPS(주) 등이 참여해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여성 일자리를 늘리고 여성이 일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많은 여성들이 적성에 맞는 기업과 인연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가 올해 목포에서 개최한 제1회 전남여성 일자리박람회에서는 195개 기업체가 참여해 150명의 구직여성이 일자리를 찾았다. 오는 10월 20일에는 순천에서 제3회, 11월 10일에는 여수에서 제4회 전남여성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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