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21일 입학사정관제 모의전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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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21일 입학사정관제 모의전형 실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8.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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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대필 차단, 입학사정관제 전형 체험 제공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대학 입시 자기소개서 대필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차단하기 위해 목포대(총장 고석규)는 오는 21일(화) ‘2012 입학사정관제 모의전형’을 실시한다.

목포대학교는 5년 연속 입학사정관제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올 해는 9월 6일부터 11일까지 수시 1차 접수 후 입학정원의 10.6%인 200명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목포대 입학사정관실은 입학사정관전형의 정보를 공개하고 입학사정관전형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수험생들에게 사전에 입학사정관전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2010년부터 매년 모의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모의전형에는 전국 24개 고등학교 3학년 273명이 목포대 영어영문학과 등 46개 학과의 모의전형에 참여하여 목포대학교 위촉사정관 20명, 전임사정관 5명으로부터 서류평가와 면접평가 등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목포대는 모의전형에 참여한 예비 수험생들에게 서류평가(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와 면접평가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 할 예정으로 입학사정관전형 준비를 위한 사교육 의존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박송춘 목포대 학생입학처장은 “자기소개서 대필 문제 등으로 입학사정관제의 본래 취지를 악용하는 사례가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목포대 입학사정관제 모의전형은 사교육 시장을 무력화 시키고 예비 수험생들에게는 불안감을 해소 시켜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고 말하면서 “입학사정관전형은 서류평가나 면접평가에서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준비하지 않은 수험생은 오히려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목포대는 단순한 성적위주의 학생 선발 보다는 사회 배려자 전형 등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입시전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서남권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계획이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목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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