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도∼자은 간 바닷길 열려 고향 가는 길 2∼3시간 단축
신안군은 지난 9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항에 들어간 군 직영 섬들의고향1호(증도-자은간 운항)가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 특별수송에 맹활약을 했다고 밝혔다.신안군에 따르면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방면별로 귀성객 특별수송기간을 설정 운용하고, 이 기간 동안 증도-자은 간 섬들의고향1호가 여객 1,853명, 차량 533대를 수송하는 등 귀성객 수송에 큰 몫을 했다.
특히 지도읍 선모 (82, 여) 씨는 귀성 첫날 자은도가 친정집이지만 무안, 목포로 돌아서 가야하기 때문에 지척에 있는 친정나들이가 어려워 몇 십년동안 가지를 못했었는데 이번 추석을 맞아 섬들의고향1호를 타고 친정집에 가게 되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군 도서개발과 관계자는 “증도-자은 간 바닷길이 열리면서 중부권으로 들어가는 많은 귀성객들이섬들의고향1호를 이용하면서 송공항 정체현상을 막고 고향 가는 길을 2∼3시간 앞당기게 되었으며, 또한 군민의 염원인 증도-자은 간 연륙 교량사업도 앞당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소희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90호 2016년 9월 21일자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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