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2017 수시모집 … 학생부 종합전형 확대
상태바
목포대 2017 수시모집 … 학생부 종합전형 확대
  • 고영 기자
  • 승인 2016.09.19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인재에게 꿈과 희망을’ 기치로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

올해로 70돌을 맞는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올해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 1,668명 중 74.2%인 1,237명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9월 12일부터 21일까지다. ‘지역인재에게 꿈과 희망을...’ 이라는 기치 아래 지역인재전형(호남권 소재고교 출신자)을 꾸준히 확대헤 349명을 선발하고 이 밖에도 기초및차상위계층자, 장애인 등 학생부 종합전형 유형으로만 수시모집인원의 총 27%에 해당하는 423명을 선발한다.

이 선발방식은 다른 전형 유형과 달리 기존의 정량적 요소(교과, 수능)만으로 선발하던 방식에서 탈피하여 학생의 꿈과 끼,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평가한다. 구체적인 선발과정으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하는 서류평가를 거쳐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3배수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하고 최종적으로 면접과정을 거치게 된다.

“제가 좋아하는 글쓰기를 하면서 제 자신을 소개하고 저만의 방식으로 꾸밈없는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학생부 종합전형을 선택했어요”, “저는 늘 하던대로 할아버지, 할머니를 생각하면 양로원 봉사만 했는걸요” 지난해 목포대학교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입학한 국어국문학과 김○○, 사회복지학과 이○○ 학생의 말이다.

평소 글쓰기를 좋아해 교내 글쓰기 동아리인 ‘한얼부’에서 꾸준히 문학 활동을 해오던 김모 학생과 원거리에 계셔 자주 뵙지 못하는 조부모님을 생각하며 양로원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던 이모 학생은 수많은 대입전형 중 자신의 꿈․끼를 충분히 표현할 수 있었던 목포대학교 학생부 종합전형을 선택해서 대입 성공의 문턱을 넘었다고 자신 있게 밝히고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지난해 입학한 김모, 이모 학생처럼 고교시절 즐겼던 학업교과, 비교과 활동 등을 선발과정에서 진솔하고 당당하게 표현하면 된다. 자신이 가진 장점은 무엇인지, 고교시절 어떤 활동을 즐겨왔는지, 대학 입학 후 진심으로 배우고 하고 싶은 활동은 무엇인지 등이 모두 평가요소가 될 수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과정, 세부 평가기준 등은 목포대학교 홈페이지 내 입학정보를 참조하면 더 상세하게 알 수 있다. 수시 최종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학생부 종합전형 11월 18일, 그 외 전형은 12월 16일이다. 이어 정시모집은 12월 31일부터 원서접수가 시행된다.

한편 목포대는 학생부종합전형 확대 및 수능 반영 방법 개선 등을 통해 고교 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중심 국립대학으로서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준비 부담 완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고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