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선박은 어제 13일 낮 12시 경 서해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완도로 입항하던 중 조타실 당직 근무중이던 선장 장모(49세, 남)씨가 기관실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선박무전기로 구조요청 한 것이다.
목포해경은 진도VTS의 협조를 받아 화재선박 인근 항행선박과 해군 및 어업관리단, 민간어선 등 인명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30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1007함은 같은 선단선으로 승선원을 대피시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기관실 화재로 인한 유독가스와 내부 격실이 뜨거워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있었다.
1차 외부 소화 및 기관실내부 냉각작업 실시 후 외부 환풍기를 이용해 연기를 배출하면서 잠재 화재까지 3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되었고, 화재선박A호는 선단선의 도움을 받아 예인중이며, 15일 오후경 부산으로 입항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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