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단체협의회, 을지연습 한창인 23일 무안 남악서 주먹밥.보리개떡 시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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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단체협의회, 을지연습 한창인 23일 무안 남악서 주먹밥.보리개떡 시식회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8.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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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양희)는 을지연습 기간인 23일 무안 남악 중앙공원에서 이낙연 도지사 부인 김숙희 여사, 김철주 무안군수 부인 김숙 여사, 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먹밥․보리개떡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6․25 전쟁 당시 배고픔을 달랬던 주먹밥과 보리개떡 체험을 통해 평화와 안보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국가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을지연습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시식회에 참석한 500여 주민들은 “주먹밥과 보리개떡이 어렵고 힘들었던 시절 살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었지만 지금은 추억이 되고 있다”며 그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김숙희 여사는 행사장에서 “풍요로운 생활로 전쟁의 비극을 알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주먹밥 체험을 통해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양희 전라남도여성단체회장은 “주먹밥․보리개떡 체험을 통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후세들에게 국가 안보와 국가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는데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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