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5시 20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쪽 약 81km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A호(77톤, 통영선적, 근해장어통발, 승선원 10명)에서 선원 황모(45, 남) 씨가 호흡곤란을 호소해 이송을 요청한 것이다.
어선A호와 가까이에 있던 어업지도선의 협조를 받아 2시간여 만에 상봉, 더 신속한 이송을 위해 헬기를 동원하여 목포 한국병원까지 원스톱으로 이송했다.
한편 목포해경에서는 선박 및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헬기 및 함정을 이용, 올해 들어 현재까지 157명을 이송하여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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