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달동, 근대 역사문화체험의 길을 걷다
상태바
유달동, 근대 역사문화체험의 길을 걷다
  • 고영 기자
  • 승인 2016.07.27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달동 이야기’책자 제작, 지역 문화해설사 양성

▲ 유달동 근대 역사문화체험
유달동 주민들이 지역 근대 역사문화 유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유달동주민센터(동장 정효진)은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2016 주민자치센터 특성화프로그램 도비보조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영태)와 공동으로 ‘내고장 바로알기 역사문화체험’을 추진 중이다.

사업의 일환으로 유달동은 지난 21일 지역주민, 동 자생조직원 등 40여명과 함께 관내의 역사문화 자원을 탐방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4주간의 관내 문화해설사양성교육을 마친 문화해설사가 동행해 구)일본영사관, 이훈동 정원을 비롯해 고하도 이충무공유적지 등에 대한 구전을 전했고, 특별히 요트에 승선해 목포에서 관내 해안가를 둘러봤다.

유달동은 이번 체험사업을 위해 역사, 문화자원이 많이 산재한 관내의 이야깃거리를 모아 탐방자료로 활용할 책자 ‘유달동이야기’를 발간했고, 관내 문화해설사를 양성해 주민들이 직접 안내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에 참여한 천기자씨는 “역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됐다. 유달동에 살고 있지만 몰랐던 이야기들을 알게 되고 느끼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효진 유달동장은 “우리 고장에 향토애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대상을 저소득층, 청소년, 군인 등으로 확대해 앞으로 지역 문화의 올바른 이해와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유달동 역사문화체험은 오는 11월까지 6회 실시될 예정이다.

/고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