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당2동·하당동, 어르신 건강챙기는 여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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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당2동·하당동, 어르신 건강챙기는 여름 보내
  • 고영 기자
  • 승인 2016.07.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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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랑나눔봉사단, 하당동새마을부녀회 선행 앞장서

▲ 용당2동, 하당동 어르신 건강 챙기기
용당2동 천사랑나눔봉사단(단장 김봉기)가 21일 독거노인 30여 가구에 직접 만든 삼계탕과 밑반찬을 배달했다.

봉사단은 온정성을 다해 새벽 4시30분부터 삼계탕을 끓이고 반찬을 만들어 아기자기한 배달 바구니에 담아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선행은 독거노인이 경로당이나 복지관 등 노인 복지시설을 대체로 이용하지 않아 복날에 열리는 복달임 행사에서 소외되는 점을 고려해 추진됐다.

김봉기 단장은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준비하고 배달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어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천사랑나눔봉사단은 2주에 1회씩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30가구에 직접 배달하고 말벗이 되어 안부를 살펴오고 있다.

하당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현숙)이 지난 15일 관내 7개 경로당을 방문해 촌닭, 과일, 떡 등을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김현숙 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봉사로 어르신들을 비롯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훈훈한 하당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당동 새마을부녀회는 해마다 김장김치나눔, 빨래봉사, 농촌일손돕기, 이·미용 무료 봉사 등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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